강원도 원주 가볼만 한 곳 2박3일 여행 후기 1탄(코스/숙소/맛집/카페)

2022 이번 연도 여름휴가로 해외를 포기하고 국내여행을 다녀왔다. 휴가가 긴 만큼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원주(휴양, 관광)+이천(아웃렛 쇼핑)으로 일정을 짰다.

원주를 휴가지로 선택한 이유는?

속초, 강릉, 평창 등 강원도 여행은 정말 많이 가봤는데 그중에서도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원주를 선택하게 되었다.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원주에 인피니티 풀이 있는 3성급 호텔에 머물기 위해서다!!!
이쁜 곳에서 수영이 너무 하고 싶었다...ㅎ
(강릉 스카이베이도 이쁜데 많이 갔었기 때문에 패스.)

그럼 내가 직접 짠 강원도 원주 여행 코스를 소개하겠다.
참고로 우리 커플은 20대 부부다!!
(소금산 출렁다리 이런 곳은 패스했다는 점 참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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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 DAY (첫째날)

 

템퍼러리 카페
(영업시간 평일 10:00-4:00/주말 10:00-18:00)

커피 맛집으로 꽤 알려진 곳이다. 세탁소를 개조한 것 같다. 간판도 그대로 수도 컴퓨터 세탁이라고 되어있다.
외부는 레트로한 느낌에 내부 인테리어는 모던하다.

시그니쳐 커피로는 '세탁소 커피'가 있어서 주문해봤는데 플랫화이트 정도의 우유양에 시럽이 들어간 느낌이다.
원두(선택 가능)도 고소하니 맛있었다. 커피 맛집 인정!!!

하지만 다녀온 곳 중 여기보다 더한 커피 맛집이 있었는데...!
(원주 여행 2탄 참고)

 

박순례 손 말이고기 산정집
(영업시간 11:40-20:00)

찾아보면서 꼭 가고자 했던 곳인 '박순례 손 말이고기 산정집'이다. 쪽파와 깻잎을 넣고 말아진 한우를 직접 구워 먹는 형태이다. 다 먹고 나면 된장찌개와 공깃밥을 추가하여 비벼먹으면 아주 꿀맛이다!!

웨이팅이 길다는 얘기가 있어서 거의 오픈 시간 되자마자 갔었다. 그렇게 맞춰갔는데도 앞에 대기가 꽤 있어서 30분 정도 기다렸다.
이 식당의 좋았던 점은 맛은 물론이고 회전이 빠르고 음식이 정갈했다는 점이다:)

카페 코코넛
영업시간 11:00-18:00

콩카페의 코코넛 커피를 잊지 못하여 찾아가게 된 카페이다. 베트남 커피, 디저트, 음식 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코코넛 커피의 맛은 그닥이었지만 카페 내부에 베트남향이 은은하게 나고 알록달록 베트남 조명과 음악이 흘러나와 잠시 베트남에 와 있는 기분이 들었다.

바디메이커 헬스장
일일권:10000원

우리 부부는 호텔 내 피트니스를 무조건적으로 이용하곤 하는데 아쉽게도 이번에 우리가 묵을 숙소 내에는 헬스장이 없었다... 그래서 호텔 가까이에 위치해 있는 헬스장을 다녀왔다! 하루 이용료(일일권) 만원이다. 근처 헬스장 중 그나마 저렴한 것 같았다.
그리 넓진 않지만 있을 껀 다 있는 그런 곳이었다.

오키드 호텔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최근에 다녀온 호텔 중 가격 대비 제일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원주 오키드 호텔은 단계동에 위치해 있는데 찾아보기로는 단계동이 번화가이기도 해서 다양하게 할 수 있는 게 많을 것 같았다. 실제로 호텔 숙박하면서 숙소 뒤편에 올리브영, 다이소, 영화관, 맛집 등 있어서 걸어서 영화 보고 들어오고 그랬다.

루프탑 풀 패키지로 패밀리 트윈룸을 2박 예약해서 35만원에 다녀왔는데 객실이 넓고 욕조도 있으며 호텔 앞에 도로가 있었음에도 외부 소음도 전혀 없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부분은 바로 사진에서 보이는 인피니티 풀이다.
솔직히 다른 리뷰에서 봤을 때 풀이 작다고 해서 예약해놓고도 좀 걱정이 됐었다.
하지만! 실제로 이용해보니 너무 너무 만족스러웠다. 수영장이 스카이베이 인피니티풀의 한 3분의 1.5? 정도 된다.
꽤 넓었다는 얘기다. 체크인하고 바로 이용해서 그런지 우리 외 사람이 없어 전세 낸 것처럼 놀았다.
이용 당시 비록 날씨는 안 좋았지만 날씨 생각 안 하고 맘껏 수영했다:)



(다음 2탄에서...)

-맛집, 카페 등 모두 내돈내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