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1군 3군 호텔 추천 '라벨라 사이공 호텔' 후기(룸컨디션/조식/수영장/아일라스파)

안녕하세요 욜로토끼입니다.

 

이번에는 호치민 3박 4일 중 2박을 숙박한 호텔인 '라벨라 사이공 호텔'에 대해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으로 다녀왔습니다.

 

'라벨라 사이공 호텔'을 선택한 이유

라벨라 호텔은 높은 꼭대기층에 아주 넓은 인피니티풀이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 옆엔 늦게까지 운영하는 넓은 바도 있어 술, 클럽을 좋아하지 않아도 누구나 좋아할 만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라벨라 사이공 호텔을 가면 여기가 한국인지 베트남인지 헷갈릴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호텔입니다. 그만큼 깔끔하고 높고 시설이 좋습니다. 

 

라벨라 사이공 호텔은 3군에 위치해 있지만 호찌민 시내인 1군과 가까워서 도보로도 이동가능한 정도입니다.

 

위치도 좋고 신식 호텔의 느낌이라 무조건 이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벨라 사이공 호텔' 룸 컨디션

라벨라 사이공 호텔의 디럭스 시티뷰 더블룸 컨디션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방이 큰 편은 아니지만 큰 욕조와 분리된 샤워시설, 넓은 침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침대는 푹신한 편입니다.

 

또한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와서 쾌적하게 유지되는 편입니다. 티비는 스마트 티비라서 유튜브, 휴대폰 페어링이 가능합니다.

 

바닥은 카펫으로 되어있어 먼지가 많진 않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히 먼지로 인해 코가 간지럽거나 재채기가 나온다거나 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어메니티로는 칫솔, 면도기, 샤워캡,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 빗 등이 제공되고 수건은 총 6개 제공됩니다.

 

수영장 갈 때는 수건이 따로 제공되니 가져가지 않아도 됩니다.

 

'라벨라 사이공 호텔' 수영장

라벨라 사이공 호텔의 수영장은 앞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아주 넓은 인피니티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꼭대기층에 위치하고 있어 호치민 시내가 한눈에 보입니다.

 

물 온도는 미온수라기보다는 조금 차가운 정도입니다.

 

수영장 한가운데에는 야자수와 무대 공연장이 있어서 더욱 동남아 리조트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무대 공연장에서는 공연을 하진 않는 것 같고 투숙객들이 누워있거나 짐을 놔두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격 대비 고퀄리티의 인피니티풀을 이용할 수 있어 좋았지만 살짝 아쉬웠던 점은 수영장이 오후 6시까지만 운영된다는 점 같습니다. 

 

낮에는 너무 덥고 활동하기 바쁘니 오후 해 질 녘에 인피니티풀에서 선셋을 보며 수영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라벨라 사이공 호텔 조식

조식 먹는 레스토랑은 25층에 위치하고 있고 수영장과 마찬가지로 호치민 시내를 한눈에 구경하며 조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식당이 정말 넓고 뷰가 좋은 야외 테라스 자리도 있으니 뷰를 보며 드시고 싶다면 테라스 자리 추천드립니다. 

 

조식 메뉴 가짓수가 다양하고 베트남 음식, 아시아 음식, 서양식 등과 여러 가지 열대과일을 맛볼 수 있습니다. 다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바게트 빵 종류와 베트남 쌀국수가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직원분을 통해 쓰어다(베트남식 연유커피)를 주문해서 마셨습니다. 원하는 커피를 직원분이 직접 만들어 주니 한 번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라벨라 사이공 호텔 스파 '아일라 스파'

호치민 3군에서 유명한 스파로 알려진 라벨라 사이공 호텔 내에 있는 '아일라 스파'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아일라 스파는 호치민 시내의 마사지샵보다는 가격대가 있지만 투숙객 할인 또는 타임 이벤트를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텔식 고급 스파를 4-5만 원대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같습니다.

 

발마사지, 오일마사지, 건식마사지 등 중에서 선택을 하고 나면 각종 아로마 향을 시향 하며 한 가지 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90분 오일 마사지를 받았는데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원래 저는 압을 세게 받는 편인데 솔직히 압이 세진 않았습니다만 압이 세고 약하고를 떠나서 스파 받는 장소가 쾌적하고 바람이 솔솔 부는 적당한 시원한 온도와 부드러운 마사지로 정말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쾌적한 공간에서 마사지를 받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아일라 스파' 추천드립니다.(내돈내산)

 

 

재방문 의사

다음에 호치민을 다시 가게 된다면 '라벨라 사이공 호텔'을 다시 이용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던 호텔인 것 같습니다.

 

커플 단위, 혼자 여행하시는 분께 추천하고 싶은 숙소입니다.

 

이상, 욜로토끼의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내돈내산 호치민행 베트남 항공 탑승 후기가 궁금하다면? 클릭!

내돈내산 베트남 호치민 3박 4일 여자 혼자 여행 최신 후기-(베트남 항공 기내식/공항에서 시내까

 

▼호치민 애프터눈티가 공짜인 호텔 '더 미스트 동코이' 내돈내산 후기!

호치민 1군 시내 호텔 추천:애프터눈티 주는 '더 미스트 동코이' 내돈내산 후기(숙소예약팁/룸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