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여행 시내 가성비 호텔 추천 '레갈리아 골드 호텔' 0.5박 후기(디럭스시티뷰/헬스장/수영장)

안녕하세요 욜로토끼입니다.

 

나트랑 4박 6일 여행 중 마지막 날 약 7시간 정도 머물렀던 숙소인 '레갈리아 골드 호텔'에 대해 리뷰해보겠습니다. 내돈내산입니다.

 

0.5박이란?

0.5박은 숙소에 하루 숙박료를 지불하고 체크인 후 하루가 안되어 체크아웃하는 방법입니다. 몇몇 나트랑 호텔은 대실 개념으로 지불하여 이용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0.5박으로 레갈리아 골드 호텔을 선택한 이유

 

저는 새벽 12시 30분 출발인 새벽비행을 할 예정이었어서 마지막 날 더 아남 리조트에서 체크 아웃 후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머물 0.5박 숙소를 찾고 있었습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0.5박 숙소로는 버고 호텔, 르모어 호텔, 모조인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0.5박으로 짧게 묵더라도 깔끔하고 수영장, 헬스장이 있는 호텔을 예약하고자 해서 '레갈리아 골드 호텔'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레갈리아 골드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저렴한 가성비 호텔(디럭스 발코니 시티뷰 4만 원)
• 헬스장, 석양을 볼 수 있는 넓은 인피니티풀 보유
• 룸 커디션 최상(깨끗함)
• 룸에서 바라본 시티뷰가 예쁨
• 시내 한 중심에 위치(맛집, 카페 접근성 좋음)

 

이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예쁘고 넓었던 인피니티풀인 것 같습니다.

 

레갈리아 골드 호텔의 인피니티 풀은 첫날에 숙박한 포티크 호텔 수영장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나트랑 시내 '포티크 호텔' 인피니티풀에 대해 알고 싶다면?

 

미접종자 해외여행: 나트랑 포티크 호텔 야외 수영장/헬스장 후기(내돈내산)

 

디럭스 발코니 시티뷰 룸 컨디션

레갈리아 골드 호텔 룸 컨디션은 포티크 호텔만큼 좋았습니다. 객실이 넓고 깨끗하고 침구도 먼지 하나 없고 푹신했습니다. 화장실은 조금 좁은 편이었지만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어메니티로는 칫솔, 치약, 빗, 샤워캡 등 제공이 되었는데 헤어 컨디셔너와 바디로션은 따로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디럭스 발코니 시티뷰에서 보이는 뷰는 아래와 같습니다.

 

레갈리아 골드 호텔은 40층까지 있다 보니 호텔 방 안에서도 나트랑 시티뷰를 한껏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저는 29층을 배정받았는데 더 높은 층은 더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발코니도 굉장히 넓어서 사진 찍기도 좋았습니다.

 

다만, 객실 창문에 따로 망이 없어서 밤에 문을 활짝 열어 놓으면 벌레가 들어오는 것 같았습니다.

 

4박 6일 있는 동안 나트랑에서 석양을 보러 간 적이 없어서 그냥 가면 아쉬울 것 같아서 석양이 질 때쯤 호텔 내 40층에 위치한 수영장에 가서 보기로 계획했습니다.

 

수영장

수영장이 정말 넓고 나트랑 전체가 다 보여서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타월이 따로 제공되고 수영장 옆에 바가 있어 음료, 술도 마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헬스장/피트니스

피트니스는 40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피트니스 기구들이 조금 낡긴 했지만 생각보다 다양하고 기본적으로 필요한 건 다 있습니다. 오션뷰와 시티뷰가 동시에 보여서 운동하면서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서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레갈리아 골드 호텔은 0.5박만 하고 가기 아쉬웠던 숙소일 정도로 너무 만족스러운 호텔이었습니다. 가격도 4만 원에 파노라마 시티뷰, 넓고 예쁜 인피니티풀, 헬스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트랑을 다시 가게 된다면 재방문 하고픈 숙소 인 것 같습니다.

르모어, 버고 호텔에 비해 훨씬 깨끗하고 뷰 좋은 가성비 호텔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트랑 시내 가성비 숙소를 찾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이상, 욜로토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