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토끼입니다.
이번에는 3일 동안 이용한 더 아남 리조트의 부대시설에 대해서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영장
더 아남 리조트에는 수영장이 총 3개가 있습니다.
가족 단위로 이용하기 좋은 라군 풀, 해변이 보이는 레스토랑 옆 센터 풀, 비치풀 수영장 이렇게 있는데
저희 커플은 그중 가장 넓고 긴 센터 풀만 이용했습니다.
센터 풀이 수영하기에도 좋고 사진도 잘 오고 저희가 묵는 룸타입이었던 '발코니 가든뷰 킹룸' 건물과 제일 가까운 수영장이어서 자주 이용했습니다.
수영장마다 파라솔이 쳐져 있는데 비치바처럼 되어있어서 여기서 각종 음료와 음식을 주문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파인애플 생과일주스와 패션 후르츠 칵테일을 주문했습니다. 칵테일의 경우 논알코올로도 주문 가능합니다.
더 아남 수영장은 늦은 밤에도 이용 가능합니다.
헬스장/피트니스
저희 커플은 여행 어느 곳을 가던 헬스장은 꼭 가는 편입니다. 더 아남 리조트의 피트니스는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랑비엣 레스토랑 옆에 'GYM & YOGA'라고 쓰여있는 곳으로 가면 1층은 키즈룸으로 어린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2층으로 올라가면 요가실과 헬스장이 있습니다.
헬스장은 작지만 등운동기구, 런닝머신, 싸이클 등 기본적으로 필요한 건 다 있는 정도였습니다.
내부에 에어컨도 있고 음악도 틀어줍니다. 그리고 수건이 따로 제공됩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헬스장에서 운동하니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수영도 좋지만 프라이빗한 분위기의 헬스장에서 가볍게 운동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랑비엣 레스토랑
더 아남 리조트에는 사이공바, 인도친 레스토랑, 랑비엣 레스토랑 이렇게 세 곳에서 식사 가능합니다.
더 아남 리조트 주변에 먹을 음식점이 딱히 없어서 결국 2박 내내 더 아남 리조트 내 레스토랑을 이용했습니다.
그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레스토랑이 '랑비엣 레스토랑' 이었습니다.
랑비엣 레스토랑은 베트남 요리 중점 레스토랑으로 분짜, 모닝글로리 등 시내에서 먹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가격대는 좀 있는 편입니다만 리조트 투숙 시 15%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소고기 팟타이, 반쎄오, 모닝글로리, 콜라 이렇게 주문했는데 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재료도 푸짐하게 들었고 간도 딱 맞았습니다. 특히 향신료 맛이 아예 안 나서 좋았습니다.
룸서비스
룸서비스는 오후 9시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이용 시간이 짧기 때문에 저녁 9시 이후에 배고플 것을 예상한다면 미리 캐리어에 컵라면을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컵라면 4개 챙겨가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더 아남 리조트 음식 중 유명한 메뉴가 바로 이 '더아남 버거'입니다. 가격은 2만 원대로 구성은 소고기 패티가 들어간 버거, 프렌치프라이, 소스 3종입니다.
주문할 때 소고기 패티 굽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미디엄으로 해서 먹었는데 꽤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제가 느끼기로는 딱 쉑쉑 버거 정도의 맛이었지만 한 번쯤 먹어보기 좋은 음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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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욜로토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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