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달바 비건 워터풀 에센스 선크림 사용 후기 (보습력/지속력/장단점/주의성분)

먼저, 이 글은 제가 직접 달바 워터풀 선크림을 구매 후 6개월 동안 사용해 본 후기입니다. 사진 또한 모두 제가 촬영하였습니다. 무단도용을 금합니다.

저는 예전에 달바 미스트를 구매 후 트러블이 나서 제품 사용을 중단한 적이 있습니다. 그 후 한참이 지나 달바 선크림이 랑콤 선크림 저렴이로 불릴 정도로 촉촉하고, 성분도 양호하고, 화장 전 프라이머로 좋다는 평을 보고 인터넷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제가 구매할 때에는 달바 워터풀 에센스 선크림이 1+1으로 가격은 31900원이었습니다. 즉, 하나 당 15950원입니다. 용량은 50ml입니다. 성분이 좋고 브랜드 평판이 높은 것 대비 가격이 꽤 저렴한 편입니다.

특히나 달바 브랜드에서 강조하는 워터풀 에센스 선크림의 장점은 백탁현상이 없다는 것, 끈적이지 않다는 것, 비건이라는 것 등이 있습니다. 백탁 현상을 줄이기 위해 유기자차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SPF50+PA++++라 강력 차단이 된다고 합니다.

 

 

▶선크림에 대한 지식
자외선을 강력 차단 선크림을 찾고자 한다면 SPF와 PA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합니다.
▷SPF란?
SPF는 UVB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UVB란 자외선 중 중간 정도의 파장의 길이로 오존층에 흡수돼 유리창으로도 차단가능합니다.

▷PA란?
PA는 UVA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여기서 UVA란 길이가 긴 파장으로 피부 깊은 곳까지 도달할 수 있는 자외선을 얘기합니다.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됩니다.

UVA 자외선은 실내에서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실내에서 있을 때에도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선크림을 꼭 발라야 하는 것이 이 이유 때문입니다.

 

▶보습력
달바 워터풀 선크림을 발라보겠습니다. 색깔은 하얀색으로 제형은 많이들 쓰시는 헤라 선크림과 비슷합니다만 조금 더 워터리 합니다.

이제 펴 발라보도록 하겠습니다. 촉촉함이 영상에서 느껴집니다.

완전히 펴 발랐을 땐 이렇습니다. 실제로도 촉촉하고 겉광이 좀 돕니다. 화장할 때 좀 많이 바르면 물광피부 표현을 하실 수 있습니다.

▶지속력

실제로 화장할 때뿐만 아니라 외출할 때 종종 바르곤 합니다. 기초단계에서 수분크림까지 바르고 달바 선크림을 바르면 몇 시간 뒤에는 광이 많이 돌고 보습이 잘 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기초단계에서 수분크림 전 단계까지 바르고 달바 선크림을 바르면 광은 도는데 촉촉하다 정도의 보습력은 안 느껴집니다. 겉도 광이 돌고 속 피부도 촉촉했으면 좋겠는데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백탁 현상 아예 없습니다.

 

▶장단점 및 주의성분
장점은 순하고 보습이 어느 정도 잘 된다는 것과 백탁 현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화장 전 프라이머로도 광고되어 있는데 모공을 막아 피부 표현을 예쁘게 만들어주는 기능은 없습니다.
그리고 달바 선크림 만의 고유 화장품 냄새가 납니다. 코가 예민해서 화장품 냄새 싫어하시는 분 비추입니다.
또 화해 어플로 보니 달바 워터풀 에센스 선크림은 식약처가 고시한 알레르기 유발 주의성분 2가지가 들어가 있습니다.
착향제로 쓰이는 리모넨이란 성분과 시트랄이 들어갔습니다. 알레르기 주의성분 확인하시고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구매/재구매
전 재구매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우선 달바 선크림의 화장품 향이 저에게는 좀 부담스럽습니다. 파운데이션보다 냄새가 강해서 데일리 선크림으로 쓰기 불편합니다. 그리고 촉촉함이 광고만큼이나 오래가지 않는 느낌이 듭니다. 시간이 지나면 촉촉 보단 보송 느낌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건 제가 수분크림 전 단계까지만 발랐을 때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오로지 제 생각일 뿐, 달바 워터풀 에센스 선크림은 전반적으로 충분히 소비자들의 호감을 얻을 수 있는 조건을 가진 선크림입니다.

 

20가지 주의성분 모두 미포함에 비건 인증과 백탁 현상이 없는 선크림을 원하신다면 한 번쯤 구매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상, 욜로토끼의 달바 워터풀 선크림에 대한 솔직 리뷰였습니다.